“이스라엘은 요셉을 늘그막에 얻었으므로, 다른 어느 아들보다 그를 더 사랑하였다.”(창세37,3)
때로는
하느님께서
다른 이들보다 더 사랑하신다는
표징이었던
은총의 긴 저고리는
타인들로부터
시샘의 눈길을 받게 된다네.
그리하여
은총의 긴 저고리가
무자비하게 벗겨지고
세상에서 고립되는 듯한
절망감으로
모진 고생을 감수해야 하지만,
그것은 하느님께서
특별히 사랑하시는 사람들의
덕을 키우기 위한
당신만의 교육법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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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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