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길만 온전히 걸어라.” (예레 7,23)
우리가
주님께 순종하지 않고
귀를 기울이지도 않고
제멋대로
사악한 마음을 따라
고집스럽게 걸어가고 있을 때에는
주님께서
아주 먼 곳에서
우리를 향해
손짓하고 계신다네.
그러나 우리가
주님께서 명령하시는 길만을
온전히 걸어가고 있을 때에는
주님께서도
우리와 같은 보폭으로
함께 걷고 계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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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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