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제4주간 금요일
“그러니 그를 모욕과 고통으로 시험해 보자.”(지혜 2,19)
모욕과 고통은
악인들이
우리를 시험하기 위해 쳐놓은
그물이 된다네.
하느님의 신비로운 뜻을
알지 못하는 악인들은
우리의 온유와 인내력을
한 없이 시험하고
우리가 수치스러운 죽음을
맞도록 이끈다네.
그들의 악은
그들의 눈을 멀게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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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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