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이 희망은 우리에게 영혼의 닻과 같아, 안전하고 견고하며 또 저 휘장 안에까지 들어가게 해 줍니다.” (히…

김혜선

“이 희망은 우리에게 영혼의 닻과 같아, 안전하고 견고하며 또 저 휘장 안에까지 들어가게 해 줍니다.” (히브6,19)

 

 

희망이

우리 영혼의 닻임을 

깨닫게 될 때,

 

우리의 머리 위엔

하얀 눈이 

소복소복 쌓이기 시작한다네.

 

세상의 바다에서도

영혼의 닻이 펄럭이는

우리의 배는 

언제나 안전하고 견고하지만,

 

저 높고 거룩한 휘장 안으로

들어갈 때까지

 

우리는 얼마나 많은 

풍랑의 날들을 부대끼며

영혼의 닻을 

끌어 올려야 할까.

본 게시글을 공유하실 때에는 저자명을 정확히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번호 제목 날짜
1019 [김혜선 아녜스] “새 계약의 중개자 예수님께서 계시며, 그분께서 뿌리신 피, 곧 아벨의 피보다 더 훌륭한 … 2019-02-07
1018 [김혜선 아녜스] “모든 훈육이 당장은 기쁨이 아니라 슬픔으로 여겨집니다.” (히브 12,11) 2019-02-06
1017 [김혜선 아녜스] “그들이 이렇게 이스라엘 자손들 위로 나의 이름을 부르면,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겠다.”… 2019-02-05
1016 [김혜선 아녜스] “그들에게는 세상이 가치 없는 곳이었습니다.”(히브 11,38) 2019-02-04
1015 [김혜선 아녜스] “그들이 너와 맞서 싸우겠지만 너를 당해 내지 못할 것이다.” (예레 1,19) 2019-02-03
1014 [김혜선 아녜스] “그러면 유다와 예루살렘의 제물이 옛날처럼 지난날처럼 주님 마음에 들리라.” (말라 3,4… 2019-02-02
1013 [김혜선 아녜스] “예전에 여러분이 빛을 받은 뒤에 많은 고난의 싸움을 견디어낸 때를 기억해 보십시오.” (… 2019-02-01
1012 [김혜선 아녜스] “그러니 진실한 마음과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하느님께 나아갑시다.” (히브10,22) 2019-01-31
1011 [김혜선 아녜스] “나는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의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으리라.” (히브10,17) 2019-01-30
1010 [김혜선 아녜스] “율법은 장차 일어날 좋은 것들의 그림자만 지니고 있을 뿐 바로 그 실체의 모습은 지니고 … 2019-01-29
1009 [김혜선 아녜스] “그리스도께서는 새 계약의 중개자이십니다.” (히브9,15) 2019-01-28
1008 [김혜선 아녜스] “몸의 지체 가운데에서 약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이 오히려 더 요긴합니다.” (1코린 12,2… 2019-01-27
1007 [김혜선 아녜스] “나는 우리 구원자이신 하느님의 명령에 따라 이 선포의 임무를 맡았습니다.” (티토 1,… 2019-01-26
1006 [김혜선 아녜스] “사울 형제, 눈을 뜨십시오.” (사도 22,13) 2019-01-25
1005 [김혜선 아녜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통하여 하느님께 나아가는 사람들을 언제나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히… 2019-01-24
1004 [김혜선 아녜스] “그분께서는 육적인 혈통과 관련된 율법 규정이 아니라, 불멸하는 생명의 힘에 따라 사제가 … 2019-01-23
열람중 [김혜선 아녜스] “이 희망은 우리에게 영혼의 닻과 같아, 안전하고 견고하며 또 저 휘장 안에까지 들어가게 … 2019-01-22
1002 [김혜선 아녜스] “예수님께서는 아드님이시지만 고난을 겪으심으로써 순종을 배우셨습니다.” (히브 5,8) 2019-01-21
1001 [김혜선 아녜스] “하느님께서 각 사람에게 공동선을 위하여 성령을 드러내 보여 주십니다.” (1코린 12,7… 2019-01-20
1000 [김혜선 아녜스] “네가 알몸이라고 누가 일러 주더냐?” (창세3,11) 2019-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