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하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마태19,14)
남의 단점을
들추어내지도 않고
남이 잘 안 되기를
은근히 바라지도 않으며
아부하거나
계략을 꾸미거나
삿된 생각에 빠져드는 일도 없이
있는 그대로
세상을 바라보는
착하고 순진한 이들.
부모에게 순명하며
그 손을 놓칠세라
꼭 붙잡고 종종종 따라가는
그들의 이름은
어린이,
세상 속에서 단연 돋보이는
천국의 시민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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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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