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마르11,33)

김혜선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마르11,33)

 

 

우리가 

진리 앞에서

솔직하지 못하고 

함구한다면

 

진리는

우리 앞에서

영영 입을 다물어버릴 것이네.

 

때로

우리의 진실한 고백은

 

우리의 눈과 

귀와 

입을 

열리게 하고

 

진리의 문이 

활짝 열리게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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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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