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내는 이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것이고,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맞아들이는 것이다.”(요한 13,20)
우리가 진정으로
그리스도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그분께서
우리 안에 살고 계신다는 사실을
늘 인식하고 사는 것이다.
언제나
혼자가 아니라
그리스도와 함께 있다는
확신으로
우리의 생각을 접고
그분의 생각을 펼치시도록
내버려둔 채,
조용히 앉아서
묵묵히 기다릴 줄을
아는 것이다.
그분의 자비를
굳게 믿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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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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