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행복하여라, 주님께서 죄를 헤아리지 않으시는 사람!” (로마4,8)

김혜선

“행복하여라, 주님께서 죄를 헤아리지 않으시는 사람!” (로마4,8)

 

 

주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셨네.

 

세례를 통하여

그리고

회심을 통하여

우리는 우리의 죄를 

용서받을 수 있지만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헤아리지 않으시고

 

오히려

세상에 밝히 드러난

우리의 죄를 애써 가리고

덮어주시는 분이시니

 

행복하여라,

주님께서 

그 죄를 헤아리지 않으시는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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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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