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무엇을 말해야 할지,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주실 것이다.”(마태 10,19)
우리가 미리
준비하지 않아도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무엇이든
손수 마련해 주신다네.
빈손과
맨발로만 서 있어도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당신의 것들로
채워주신다네.
다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온순한 양 한 마리가 되어
살금살금
이리 떼 한 가운데로
걸어 들어가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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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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