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우리는 이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았으며 이 세상에서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1티모 …

김혜선

“우리는 이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았으며 이 세상에서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1티모 6,7)

 

 

우리가 이 세상에 올 때

들고 온 것이라고는

하늘나라에 대한

그리움 한 자락,

 

맨 손과 

맨 발

빈 가슴뿐이었네.

 

그러니 우리가

이 세상 떠날 때,

가지고 갈 것은 

아무 것도 없다네.

 

모두 다 내려놓고 

어느 날 홀연히 

바람처럼 떠나야 할 것을

염두에 두고

 

하늘 아래 우리가 

진정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야 할지

순간순간 깨달아야 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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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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