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는 주님을 피하여 타르시스로 달아나려고 길을 나서 야포로 내려갔다.” (요나1,3)
주님을 피하여
달아나보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소용이 없었네.
주님께 붙들린 영혼은
어디를 가도
주님의 손바닥 위.
요나처럼
때로는 우리도
주님을 피하여
숨고 싶었던 날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분명한 사실은
도망을 치면 칠수록
악마의 시간이
더 길어진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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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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