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의 위대함을 목격한 자로서 그리한 것입니다.” (베드2 1,16)
그것은
신화도 아니고
사람들의 상상도 아니었네.
그 날,
거룩한 산 위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은 보았고
또 들었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베드로 사도는
주님과 함께 그 자리에서
그분의 위대함을
목격한 자였으니
기쁜 소식을 안고
세상을 향해 달려가던
그의 길에서
어떠한 고난의 채찍도
그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수 없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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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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