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주님께서 그대에게 복을 내리시고, 그대를 지켜 주시리라.” (민수 6,24)

김혜선

“주님께서 그대에게 복을 내리시고, 그대를 지켜 주시리라.” (민수 6,24)

 

 

우리는 믿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복을 내리시고

우리를 지켜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우리는 이것을 굳게 믿기에

생의 거친 소용돌이에 휘말릴 때에도

그럭저럭 살아갑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 얼굴을 비추시고

은혜를 베푸시며

 

당신 얼굴을 들어 보이시어

평화를 베푸시는 분이라 믿기에

 

우리는

고통의 한 가운데를 거닐 때에도

말없이 희망으로

성체를 바라봅니다.

본 게시글을 공유하실 때에는 저자명을 정확히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번호 제목 날짜
349 [김혜선 아녜스] “그분께서는 당신의 천사를 보내시어, 자기들의 하느님을 신뢰하여 몸을 바치면서까지 임금의 … 2017-04-05
348 [김혜선 아녜스] “수산나는 눈물이 가득한 채 하늘을 우러러보았다.” (다니13,35) 2017-04-03
347 [김혜선 아녜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을 모시고 있지 않으면, 그는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 2017-04-02
346 [김혜선 아녜스] “그러니 그를 모욕과 고통으로 시험해 보자.” (지혜12,19) 2017-03-31
345 [김혜선 아녜스] “은혜의 때에 내가 너에게 응답하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와주었다.” (이사49,8) 2017-03-29
344 [김혜선 아녜스] “예전의 것은 이제 기억되지도 않고, 마음에 떠오르지도 않으리라.”(이사66,17) 2017-03-27
343 [김혜선 아녜스] “나는 사람들처럼 보지 않는다.” (16,7) 2017-03-26
342 [김혜선 아녜스] “지혜로운 사람은 이를 깨닫고, 분별 있는 사람은 이를 알아라.” (호세14,10) 2017-03-24
341 [김혜선 아녜스] “그것들이 평생 너희 마음에서 떠나지 않게 하여라.” (신명4,9) 2017-03-22
340 [김혜선 아녜스] “아브라함은 우리 모두의 조상입니다.” (로마4,16) 2017-03-20
339 [김혜선 아녜스] “이 백성에게 제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탈출17,4) 2017-03-19
338 [김혜선 아녜스] “다른 어느 아들보다 그를 더 사랑하였다.” (창세37.3) 2017-03-17
337 [김혜선 아녜스] “선을 악으로 갚아도 됩니까?” (예레18,20) 2017-03-15
336 [김혜선 아녜스] “그러나 저희는 오늘 이처럼 얼굴에 부끄러움만 가득합니다.” (다니9,7) 2017-03-13
335 [김혜선 아녜스] “그리하여 너는 복이 될 것이다.” (창세 12,2) 2017-03-12
334 [김혜선 아녜스] “여자가 쳐다보니 그 나무 열매는 먹음직하고 소담스러워 보였다.” (창세3,6) 2017-03-05
333 [김혜선 아녜스] “저 높은 곳에 너희 목소리를 들리게 하려거든, 지금처럼 단식하여서는 안 된다.” (이사 … 2017-03-03
332 [김혜선 아녜스] “옷이 아니라 너희 마음을 찢어라.” (요엘2,13) 2017-03-01
331 [김혜선 아녜스] “그분께서 너를 이끄시어 어둠에서 구원의 빛으로 인도하실 것이다.” (집회17,26) 2017-02-27
330 [김혜선 아녜스] “나는 너를 잊지 않는다.” (이사49,15) 2017-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