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합니다.” (사도14,22)
환난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한
관문이라네.
만약 우리에게
환난이 없다면
우리의 영혼을
깨끗이 씻어낼 방법이 없네.
환난은
누추한 우리 영혼의
껍질을 벗겨내는
엄격하고 냉정한 도구.
우리 영혼의 단단한 껍질이
그 도구에
부서지면 부서질수록
하느님 나라는
그리 멀지 않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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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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