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아, 사울아, 왜 나를 박해하느냐?” (사도22,7)
엄격한 율법에 따라
교육을 받았고
누구보다도
하느님을 열성으로 섬기던
사울이었네.
사울처럼
우리도 교회 안에서
주님을 박해하는 일을 하며
살고 있는 지도 모르는 일.
우리가 장차 하도록
결정되어 있는
모든 일을 위하여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선택하셨고
그분의 뜻을 깨닫고
의로우신 분을 뵙고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게 하시는 것은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을
모든 사람에게 전하는
그분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는 당부임을
깨달은 후에야
사울은 바오로 사도가 되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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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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