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사랑은 영광스러운 지혜이며, 그분께서는 당신을 보여주실 이들에게 지혜를 베푸시어 당신을 알아보게 하신다.” (집회1,10)
지혜로운 이들을 만나면
행복해진다네.
그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유쾌하고
우리 앞에서 희망의 길이
활짝 열리는 것을 보게 되네.
내가 만났던 지혜로운 이들에게
도대체 그런 지혜가
어디서 왔는지 물어보면
그들은 한결같이
미사와 성체조배라고 대답한다네.
분명, 그들의 지혜는
하느님께로부터 온 것이었네.
외딴 곳으로 가서
은밀히 주님을 만나고 있는 그들은
어미 품에 안긴 아기처럼
늘 평화로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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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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