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녕 주님의 영광이 모든 것을 덮어 주는 지붕과 초막이 되어, 낮의 더위를 피하는 그늘이 되어 주고, 폭우와 비를 피하는 피신처와 은신처가 되어 주리라.” (이사4,5-6)
주님의 영광이
우리 위에 머물 때,
우리는 정화되고
우리의 상처는 치유된다네.
주님의 영광이
우리의 이마를 비출 때,
어느 누구도
우리를 해치지 못하고
어떤 것도
우리 영혼의 발목을 잡지 못하네.
정녕 주님의 영광이
우리를 감쌀 때,
세상이 먼저
우리를 두려워하게 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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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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