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루카21,19)

김혜선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루카21,19)

 

인내는

침묵이라네.

변명하고 싶은 유혹을

조용히 견디는 것.

 

불평하고 싶은 마음을 잠재우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을

지그시 눌러 주는

인내는

겸손이라네.

 

때로는

질투와 미움이 일렁이는 마음을

얼싸안고 잠재우는

인내는

사랑이라네.

 

이렇듯 인내는

우리의 삶을 거룩하게 가꾸어주니

 

그 인내가 바로

생명으로 가는 길이네.

본 게시글을 공유하실 때에는 저자명을 정확히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번호 제목 날짜
104 [김혜선 아녜스] “그러나 당신의 제자들에게는 따로 모든 것을 풀이해 주셨다.” (마르4,34) 2016-01-29
103 [김혜선 아녜스]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마르4,3) 2016-01-27
102 [김혜선 아녜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마르16,15) 2016-01-25
101 [김혜선 아녜스]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루카4,18) 2016-01-24
100 [김혜선 아녜스] “베드로라는 이름을 붙여주신 시몬” (마르 3,16) 2016-01-22
99 [김혜선 아녜스] “그곳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마르 3,5) 2016-01-20
98 [김혜선 아녜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마르 2,22) 2016-01-18
97 [김혜선 아녜스] “포도주가 없구나.” (요한2,3) 2016-01-17
96 [김혜선 아녜스] “그 병자는 네 사람이 들것에 들고 있었는데, 군중 때문에 그분께 가까이 데려갈 수가 없었… 2016-01-15
95 [김혜선 아녜스]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다가가시어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이 가셨다. 그러자 부인은 그들… 2016-01-13
94 [김혜선 아녜스] “그러자 그들은 곧바로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마르1,18) 2016-01-11
93 [김혜선 아녜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루카3,22) 2016-01-10
92 [김혜선 아녜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외딴곳으로 물러가 기도하셨다.” (루카 5,16) 2016-01-08
91 [김혜선 아녜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르 8,50) 2016-01-06
90 [김혜선 아녜스] “회개 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마태4,17) 2016-01-04
89 [김혜선 아녜스] “또 보물 상자를 열고 아기에게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마태2,11) 2016-01-03
88 [김혜선 아녜스] “그러나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다.” (루카2,19) 2016-01-01
87 [김혜선 아녜스] “그리고 성전을 떠나는 일 없이 단식하고 기도하며 밤낮으로 하느님을 섬겼다.” (루카2,3… 2015-12-30
86 [김혜선 아녜스] “라헬이 자식들을 잃고 운다. 자식들이 없으니 위로도 마다한다.” (마태2,18) 2015-12-28
85 [김혜선 아녜스] “그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루카2,51) 2015-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