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아우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되찾았다. 그러니 즐기고 기뻐해야 한다.” (루카15,32)
달맞이꽃을 본적이 있는가.
저녁에 피었다가
아침이면 붉게 시드는 꽃.
탕자가 되어 돌아온 동생을
즐겁고 기쁘게 맞이하는
의젓하고 듬직한 맏형이 되어
빛나는 세상의 조명을
다른 꽃들에게 기꺼이 양보하고
조용히 저녁으로 들어가
단아한 꽃을 피워내는
달맞이꽃.
하느님께서도
그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밤길에 넘어질까 걱정스러워
하늘가지 위에 살며시
달덩이 하나를 걸어놓으신다네.
본 게시글을 공유하실 때에는 저자명을 정확히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Alberione, alberione, Catholic, catholic, content, contents, Contents, contents.pauline.or.kr, gospel, Gospel, FSP, fsp, pauline, Pauline, pauline contents, 카톨릭, 가톨릭, 교리, 교리교재, 꿈나무, 바오로가족, 바오로딸, 바오로딸 컨텐츠, 바오로딸 콘텐츠, 바오로딸컨텐츠, 바오로딸콘텐츠,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 신부, 성바오로딸, 성바오로딸수도회, 성 바오로딸 수도회, 성바오로딸 수도회, 주일학교, 콘텐츠 바오로딸, 콘텐츠바오로딸, 알베리오네, 야고보 알베리오네, 김혜선, 김혜선 아녜스, 김혜선아녜스, 묵상시, 말씀이시가되어, 말씀이 시가되어, 김혜선 아녜스, 시인 김혜선, 시인 김혜선 아녜스, 시인, 묵상시, 말씀묵상시, 말씀 묵상 시, 묵상 시, 스케치북, 말씀묵상, 복음묵상시, 복음묵상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