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님의 일행에게 시중을 들었다.” (루카8,3)
오랫동안
악령과 병에 시달리다가
낫게 된 여인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예수님의 시중을 들기 시작하였네.
아무도 말릴 수가 없었네.
그들의 행동은 자유로웠고
그들의 모습은 거룩했기에
주님께서는
그토록 고통스러웠던
수난의 여정에서도
마지막까지 시중들었던
그들을 돌아보시며
위로해 주시지 않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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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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