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마태9,9)

김혜선

“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마태9,9)

 

마태오는 

세상의 헛됨을 알고 있었네.

 

많은 날들을 고뇌하며

영원한 것들에 대한 갈망이

점점 더 깊어져 갔네.

 

그리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버릴 결심으로

주님을 기다렸다네.

 

언젠가는 

꼭 오시리라 믿으며.

 

그러던 어느 날,

주님께서 지나가시다가

문득, 그를 부르셨네.

 

마태오가 벌떡 일어나

주님을 따라나섰을 때, 

 

벅차오르는 가슴 속에서

뜨거운 눈물이 

하염없이 솟구쳤다네.

본 게시글을 공유하실 때에는 저자명을 정확히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번호 제목 날짜
246 [김혜선 아녜스] “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느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 (루카9,62) 2016-09-28
245 [김혜선 아녜스]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야말로 가장 큰 사람이다.” (루카9,48) 2016-09-26
244 [김혜선 아녜스] “얘야, 너는 살아 있는 동안에 좋은 것을 받았고 라자로는 나쁜 것을 받았음을 기억하여라.… 2016-09-25
243 [김혜선 아녜스] “하느님의 그리스도이십니다,” (루카9,20) 2016-09-23
열람중 [김혜선 아녜스] “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마태9,9) 2016-09-21
241 [김혜선 아녜스] “아무도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침상 밑에 놓지 않는다. 등경 위에 놓아 들어오는 이… 2016-09-19
240 [김혜선 아녜스] “집사 일을 청산하게. 자네는 더 이상 집사가 될 수 없네.” (루카16,2) 2016-09-18
239 [김혜선 아녜스] “그들은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님의 일행에게 시중을 들었다.” (루카8,3) 2016-09-16
238 [김혜선 아녜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요한 3,… 2016-09-14
237 [김혜선 아녜스] “마침 어떤 백인대장의 노예가 병들어 죽게 되었는데, 그는 주인에게 소중한 사람이었다.” … 2016-09-12
236 [김혜선 아녜스] “너의 아우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되찾았다. 그러니 즐기고 기뻐해야 한다… 2016-09-11
235 [김혜선 아녜스]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할 수야 없지 않느냐?” (루카6,39) 2016-09-09
234 [김혜선 아녜스] “그러나 불행하여라.” (루카6,24) 2016-09-07
233 [김혜선 아녜스] “손을 뻗어라.” (루카6,10) 2016-09-05
232 [김혜선 아녜스] “이와 같이 너희 가운데에서 누구든지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2016-09-04
231 [김혜선 아녜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루카5,38) 2016-09-02
230 [김혜선 아녜스]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가까이 가시어 열을 꾸짖으시니 열이 가셨다.” (루카4,39) 2016-08-31
229 [김혜선 아녜스] “무엇을 청할까요?” (마르6,24) 2016-08-29
228 [김혜선 아녜스] “여보게, 더 앞자리로 올라앉게.” (루카14,10) 2016-08-28
227 [김혜선 아녜스] “하늘 나라는 저마다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에 비길 수 있을 것이다.”(미… 2016-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