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14주간 화요일

김혜선

연중 제14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는 모든 고을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마태 9,35)

 

예수님께서

한 손에는 

하느님의 뜻이 담긴 복음을

다른 한 손에는

치유의 명약을 들고

병자와 허약한 자들을 찾아

고을과 마을을 두루 다니실 때,

 

그분의 마음속은

언제나

세파에 시달려

기가 꺾인 이들에 대한

측은함으로 

가득 차 있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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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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