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성령께서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루카 1,35)
성령께서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감싸 안으신
그분의 이름은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마리아라네.
하느님의 총애를 입어
주님의 어머니로 간택되셨고
빛이신 그리스도께서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세상으로
무사히 건너오실 때까지
곰곰이 기다리며
그분의 길을 내주고
문을 열어주신
생명의 은인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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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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