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11주간 토요일
김혜선
연중 제11주간 토요일
“그는 이스라엘 백성 앞에 나타날 때까지 광야에서 살았다.”(루카1,80)
광야는
엘리사벳의 아들을
위대한 예언자로 키워준
조용한 스승이었네.
세례자 요한은
지극히 높으신 분의
예언자가 되어
이스라엘 백성 앞에 나타날 때까지
광야에서
자신의 사명을 새기며
그분의 길을 준비하였고
냉혹한 광야는
세상의 그 어떤 예언자보다도
훌륭하게
그를 키워주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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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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