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대림 제3주간 목요일
김혜선
대림 제3주간 목요일
“너희는 무엇을 구경하러 광야에 나갔더냐?” (루카7,24)
우리가 광야에 가는 이유는
세상의 온갖 유혹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갈대 같은 이를
만나러 가는 것도 아니고
고운 옷이나
화려한 옷을 입고
호화롭게 사는 이들을
보러 가는 것도 아니라네.
우리는 광야로 가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그 분을
만나야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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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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