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제3주일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려 예수님을 알아보았다.”(루카24,31)
제자들은
주님께서 떼어 주시는
빵을 받아먹다가
놀랍게도 문득,
주님을 알아보게 되었다네.
사제가
빵을 축성하고
그 축성된 빵을
나누는 시간은
우리가
주님을 알아볼 수 있는
참으로 거룩하고
신비로운 시간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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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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