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대림 제1주간 월요일

김혜선

대림 제1주간 월요일

“ 정녕 주님의 영광이 모든 것을 덮어 주는 지붕과, 초막이 되어, 낮의 더위를 피하는 그늘이 되어주고,

  폭우와 비를 피하는 피신처와 은신처가 되어 주리라.”(이사 3,5-6)

우리는
주님의 영광이라는
큰 빛 아래 모여 사는 사람들.

영광의 빛은
큰 지붕이 되어
세상의 폭풍을 피할 수 있는
피신처와 은신처가 되어준다네.

그러니
주님의 영광 아래 머물러있는 이들은
굳이
자기들의 낮은 지붕 아래로
높으신 분을 모실 이유가 없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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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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