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제2주간 화요일
“너희는 광야에 주님의 길을 닦아라.”(이사 40,3)
광야 같은 우리의 마음속으로
주님의 길을 내야 한다네.
철부지 같은
허전한 마음 속속들이
덕이 차오르도록
교만으로 높아진 콧대를 낮추고
거칠고 험한 판단이 유순해질 때까지
마음의 길을 닦고 또 닦아야 한다네.
주님께서는
하늘로 곧게 뻗은
우리의 마음 길을 따라
당신의 영광이 드러나기를
바라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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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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