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부활 팔일 축제 수요일

김혜선
부활 팔일 축제 수요일

“예수님께서 가까이 가시어 그들과 함께 걸으셨다.”(루카24,15)

주님께서는
우리 가까이 오시어
우리와 함께 걷고 계시네.

두려움 속에서도
희망 속에서도
언제나 변함없이

우리가 귀 담아 듣는
그분의 말씀과
우리의 손에 놓이는
그분의 빵은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현존의 표징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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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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