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6주간 토요일
“사람의 아들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날 때까지,
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분부하셨다.”(마르9,9)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이
마음 깊이 다가올 때까지
우리가 목격한
영적 신비에 관한 일들은
함부로 발설할 필요가 없다네.
뼈아프게
주님의 수난과 부활이
마음 깊숙이 다가와야만
우리는
구름 저 너머에서 들려오는
하느님의 음성을
의로움의 빛으로
세상에 비출 수 있기 때문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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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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