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그분께서는 당신의 천사를 보내시어, 자기들의 하느님을 신뢰하여 몸을 바치면서까지 임금의 명을 어기고, 자기…

김혜선

“그분께서는 당신의 천사를 보내시어, 자기들의 하느님을 신뢰하여 몸을 바치면서까지 임금의 명을 어기고, 자기들의 하느님 말고는 다른 어떠한 신도 섬기거나 절하지 않은 당신의 종들을 구해내셨다.” (다니3,95)

 

주님의 천사를 본 적이 없다고

말하지 말기를.

 

신 새벽을 알리며

지저귀는 새들의 소리.

 

갓 태어난 생명의 숨소리.

 

힘들 때 토닥여주는

누군가의 위로.

 

세상을 향한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

 

곤경에 처했을 때

우연히 만나는 행운.

 

우리를 위해 날마다

방긋방긋 웃음을 터트리는

수많은 꽃들의 잔치.

 

그들이 바로

우리를 구하기 위해

주님께서 보내신

주님의 천사들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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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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