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단식을 할 수야 없지 않으냐?.” (루카 5,34)

김혜선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단식을 할 수야 없지 않으냐?.” (루카 5,34)

 

 

 

영으로 충만한 잔치,

신랑과 함께 있는 

축복의 시간에는

 

배고픈 줄도 모르고

목마른 줄도 모른다네.

 

단식은 다만,

신랑의 빈자리에서 

갑자기 느껴지는

영혼의 허기를 채우기 위하여

 

그리스도처럼

평화롭고 

순수한 마음을 갖고자 

스스로 절제하는

최선의 덕이라네.

본 게시글을 공유하실 때에는 저자명을 정확히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번호 제목 날짜
49 [김혜선 아녜스] 다해 연중 제21주일 2019-08-25
48 [김혜선 아녜스] 다해 부활 제4주간 토요일 2019-05-18
47 [김혜선 아녜스] “모든 훈육이 당장은 기쁨이 아니라 슬픔으로 여겨집니다.” (히브 12,11) 2019-02-06
46 [김혜선 아녜스] “그들이 이렇게 이스라엘 자손들 위로 나의 이름을 부르면,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겠다.”… 2019-02-05
45 [김혜선 아녜스] “몸의 지체 가운데에서 약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이 오히려 더 요긴합니다.” (1코린 12,2… 2019-01-27
44 [김혜선 아녜스] “우리에게는 견고한 성읍이 있네.” (이사 26,1) 2019-01-17
43 [김혜선 아녜스] “주님께서 그대에게 복을 내리시고, 그대를 지켜주시리라.” (민수 6,24) 2019-01-01
42 [김혜선 아녜스] “아, 네가 내 계명들에 주의를 기울였다면, 너의 평화가 강물처럼, 너의 의로움이 바다 물… 2018-12-14
41 [김혜선 아녜스] “우리에게는 견고한 성읍이 있네.” (이사 26,1) 2018-12-06
40 [김혜선 아녜스] ​“그러나 지금 네 눈에는 그것이 감추어져 있다.”(루카 19,42) 2018-11-22
39 [김혜선 아녜스]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루카17,10) 2018-11-13
38 [김혜선 아녜스]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루카 10,5) 2018-10-04
37 [김혜선 아녜스] “튼튼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마태 9,12) 2018-09-21
열람중 [김혜선 아녜스]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단식을 할 수야 없지 않으냐?.” (루카 5… 2018-09-07
35 [김혜선 아녜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 (요… 2018-08-05
34 [김혜선 아녜스]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마태 10,34) 2018-07-16
33 [김혜선 아녜스] “그 집이 평화를 누리기에 마땅하면 너희의 평화가 그 집에 내리고, 마땅하지 않으면 그 평… 2018-07-12
32 [김혜선 아녜스] “너희는 악이 아니라 선을 찾아라. 그래야 살리라.” (아모5,14) 2018-07-04
31 [김혜선 아녜스] “네 손을 뻗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요한 20.27) 2018-07-03
30 [김혜선 아녜스] “그러자 온 집안에 향유 냄새가 가득하였다.” (요한 12,3) 2018-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