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나해 사순 제4주간 토요일
김혜선
나해 사순 제4주간 토요일
“주님께서 저에게 알려 주시어 제가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예레11,18)
주님,
주님께서 저에게 알려주신 것들을
제가 금방
알아차리게 하소서.
도살장으로 끄려가는
어린 양처럼
순하디 순하게
모든 송사를
당신께 맡기고
악인들의 음모에는
절대로
귀 기울이지 않게 하소서.
오직
당신께서 주시는 것들만
알아차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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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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