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해 사순 제1주일
“성령께서는 예수님을 광야로 내보내셨다.” (마르 1,12)
광야는
노예생활에서 벗어난
이집트 백성들이
자유의 첫발을 내딛은 땅이며
하느님께서
당신이 선택하신 백성을
길들이는 장소였네.
성령께서
메마르고 황량한 광야로
예수님을 내보내셨듯이
자꾸만 우리를
광야로 내보내시는 것은
우리가
광야에서 양육되는 동안
올바른 희망에
눈 뜰 수 있기 때문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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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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