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 연중 제17주간 토요일
“그 여자를 차지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마태14,4)
율법을 가르치다가
정의를 외치다가
사랑을 노래하다가
곤경에 빠지거나
화를 입게 된다면
우리는
몹시도 두려워지리.
그러나
세례자 요한처럼
자기 목숨을 바치면서까지
바른 목소리를 내는
참된 예언자들은
세상의 악과 장렬히 싸우다
그렇게 조용히
세상을 떠났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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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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