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 연중 제2주간 금요일
“당신께서 원하시는 이들을 가까이 부르시니 그들이 그분께 나아왔다.” (마르3,13)
주님께서는
당신께서 원하시어
우리를 가까이 부르시는데
우리는
못들은 척 귀를 막고 있네.
우리는
주님께서 원하시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바로 그 사람.
주님께서
아무리 불러도
대답은 없고
부르다 부르다 목이 쉰
주님의 휘파람 소리만
허공을 맴돌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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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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