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 연중 제12주간 월요일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마태 7,5)
그렇습니다.
주님,
제 눈의 들보를 보지 못하고
남의 눈의 티를
먼저 찾아내고자
눈에 불을 켜는
저희는 위선자입니다.
세상에 사는 동안
하늘을 바라보기보다
셀 수 없이 많은
심판과 되질을 하며
남의 눈의 티만 바라보며 사는
저희는
참으로 어리석은
바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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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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