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 부활 제2주간 금요일
“혼자서 다시 산으로 물러가셨다.”(요한 6,15)
우리도 자주
모든 것을 내려놓고
물러가야한다네.
기도의 산으로 올라가서
주님과 마주할 조촐한 시간을
마련해야 한다네.
하느님과 세상이라는
경계 위에
구름처럼 떠있는
우리에게는
성령을 청해야 할
침묵의 긴 시간이 필요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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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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