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대림 제1주간 수요일

김혜선

대림 제1주간 수요일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 호숫가로 가셨다.” (마태15,29)

 

군중들이

다리 저는 이들

눈먼 이들

불구자들

말 못하는 이들을

예수님이 계

갈릴래아 호숫가에

데려다주었듯이

 

우리도

힘들고 어려운 이들을 찾아

예수님이 계

교회에 데려다 주어야 한다네.

 

주님께서는

말씀으로

그들에게 씌워진 

너울과 덮개를 치우

영원히 배고프지 않을 빵을 

손수 나누어주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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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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