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가해 대림 제3주간 토요일

김혜선

가해 대림 제3주간 토요일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된 일입니까?” (루카1,43)

 

 

엘리사벳은

주님의 어머니를 

용케도 알아보았네.

 

그녀의 겸손으로

복되신 어머니를 

단 번에 알아볼 수 있는

영의 눈이

활짝 열렸고

 

뱃속에 있는

그녀의 아기도

성령으로

뛰놀기 시작하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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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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