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일어나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신하여, 내가 너에게 일러줄 때까지 거기에 있어라.” (마태2,13)
우리도 가끔은
세상의 한켠으로 피신하여
주님께서 우리에게
일러주실 때까지
잠자코 기다려야할 때가 있네.
때가 되면
주님의 계획대로
우리의 자리를 찾을 때까지
초조해 하지 말고
걱정하지 말고
그 시간을 삭이며
조용히 주님의 때를
기다려야 할 때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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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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