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해 연중 제33주간 화요일
“내가 지금은 인간의 벌을 피할 수 있다 하더라도, 살아서나 죽어서나 전능하신 분의 손길은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2마카 6,26)
전능하신 분의 손길이
일생 동안
우리를 따라다니며
우리의 삶을 간섭하신다네.
인간의 벌은
어느 집 처마 밑에서
소낙비를 피하듯
비껴갈 수 있지만
주님의 손길은
어느 누구에게나 닿아있어
감히 어느 누구도
그 분의 손길을
피해갈 수 없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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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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