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해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나는 내 주군이신 임금님이 두렵다.” (다니1,10)
나는 언제나
나의 주군이신
주님이 두려웠네.
주님이 두려워서
함부로 살 수 없었네.
어떤 이는
사랑이신 하느님을
왜 두려워하는지
의아해하였지만
나는 나의 주군이신
주님을
늘 두려워하였기에
눈앞에 드러나는 일보다
배후에 숨어계신
하느님을 찾는 일에
더 신중할 수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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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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