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 대림 제1주일
“홍수가 닥쳐 모두 휩쓸어갈 때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마태2,39)
주님,
이 세상 끝날 무렵,
홍수가 닥쳐
모두 휩쓸어갈 때까지
아무 것도 모르고 있다가
세월의 강물에 맥없이
쓸려가지 않게 하소서.
생명의 주인이신
주님께서
언제 오실 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만
늘 감사한 마음으로
어둠의 옷을 벗어놓고
주님의 발소리를
기다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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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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