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해 연중 제27주간 수요일
“제발 저의 목숨을 거두어 주십시오.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습니다.”(요나4,3)
어느 날,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는 편이 낫다고
부디 이 목숨을
거두어가시라고
하느님께 부르짖게 될 때,
귀가 열리고
주님의 말씀이
들리기 시작한다네.
그때 비로소 우리는
하늘을 향해
분노하는 이들에게
참된 길을 가르쳐주시는
주님의 자비에
눈을 뜨게 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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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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