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해 연중 제19주간 수요일
“오늘날까지 아무도 그가 묻힌 곳을 알지 못한다.”(신명 34,6)
모세가
묻힌 곳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네.
그가
꿈에도 그리던
약속의 땅을 바라보며
주님의 말씀대로
모압 땅에서 죽기까지
주님께서
얼굴을 마주보고 사귀시던
단 한 사람.
하느님께서는
그를
너무도 아끼고 사랑하셨기에
당신만이
그의 무덤을
홀로 지켜주고 싶으셨던 것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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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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