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다해 연중 제20주간 토요일

김혜선

다해 연중 제20주간 토요일

 

“이리 오너라. 어린양의 아내가 될 신부를 너에게 보여 주겠다.” (묵시21,9)

 

 

그리스도의 피로 세워진

교회는

주님의 신부라네.

 

교회는

그리스도의 아내가 되어

세례성사로

자녀들을 잉태하고 

 

그 밖의 모든 성사들을 통하여

그들을 양육하고

그들을 성장시키네.

 

교회는

세상에서 반짝이는

하늘의 도성.

 

하느님의 사랑은

신부인 교회에

별처럼 무수히 쏟아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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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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