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다해 연중 제22주간 화요일

김혜선

다해 연중 제22주간 화요일

 

“여러분은 어둠 속에 있지 않으므로, 그 날이 여러분을 도둑처럼 덮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1테살 5,4)

 

 

어둠 속에서

우리가 만나는 이들은

도둑들뿐이라네.

 

환하게 밝은

한낮의 태양 아래에서

우리가 만나는 이들은

맑고 깨끗한 정신의 소유자들.

 

그러니

어둠의 습관을 떨쳐버리고

빛 가운데에 서서

그 날을 기다려야만

 

도둑들에게

그 날의 영광을 

빼앗기지 않는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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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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