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11주간 월요일

김혜선

연중 제11주간 월요일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마태 5,39)

 

 

하느님만이

악인을 이길 수 있다네.

 

오직 그분만이

심판에 대한

권한을 갖고 계시므로

 

끓어오르는 

우리의 분노 위에는

겸손과 인내라는 

십자가를

얹어 놓아야 한다네.

 

하느님께 대한 신뢰만이

우리가 거룩함으로 나아가는

지름길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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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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