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내가 이 백성을 보니, 참으로 목이 뻣뻣한 백성이다.” (탈출32,9)

김혜선
사순 제4주간 목요일
 
“내가 이 백성을 보니, 참으로 목이 뻣뻣한 백성이다.” (탈출32,9)
 

우리가
하느님의 뜻을 거슬러
의기양양 걸어가고 있다면
 
쳐들고 있었던
우리의 목이
주님의 뜻으로 꺾이고 마는
굴욕을
경험하게 될지도 모르네.
 
그토록 뻣뻣하던
우리의 목이 저절로
부드럽게 숙여질 때,
 
비로소 우리는
진정으로 회심한
하느님의 백성이 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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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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